믿음과 기적(행16:25-34)

본문은 믿음이 얼마나 위대한 승리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귀신들린 여종에게서 귀신을 내어쫓았다가 여종의 점을 통해서 이익을 보는 주인의 고발에 따라 사회혼란죄와 재물손괴죄로 태장을 맞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귀신을 쫓아내는 성령의 사역을 감당하고도 고발을 당하고 태장을 맞는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믿음으로 찬양하고 기도함으로 감옥이 열리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믿음은 감옥이 열리고, 간수가 전도되고, 교회가 세워지는 기적을 가져왔습니다. 오늘도 믿음은 기적을 가져옵니다.

1. 믿음의 길은 사단의 도전이 있다.

바울은 위대한 하나님의 종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전도의 사명을 감당한 사람들 중에 바울처럼 크게 사역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바울을 사역을 보면 고난의 연속입니다. 밤중에 바구니에 담겨 성을 도망치기도 했습니다. 돌에 맞아 정신을 잃을 때도 있었습니다. 본문에서도 복음을 전한 결과로 태장을 맞고 빌립보 감옥에 갇히는 환란을 당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사단의 도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셨으니 하나님의 사람들도 고난을 당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중요한 것은 고난을 이기신 예수님께서 항상 동행하시고 힘을 주시니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2. 성도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이스라엘의 광의 여정은 성도들이 가는 믿음의 길을 예표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동행하신 것처럼 성도들과 항상 동행하십니다. 성도들에게 절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마1:23) 바울과 실라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감옥에서도 함께 하시고, 고난 중에도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으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십니다.

3. 성도는 예수님을 증거해야 한다.

믿음으로 걷는 신앙의 길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증거가 임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증거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걷는 자에게 증거를 주십니다. 바울과 실라는 복음을 전하다가 태장을 맞고 감옥에 갇혔지만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기적을 체험하였으며,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감옥과 같은 현실입니까? 막혀있습니까? 동행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믿으십시오. 부활하셔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축복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