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 받는 일꾼이 되라(삿7:7)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을 절대 의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지식이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절대 우선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기드온과 삼백 용사들이 그렇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고 철저하게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 충만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십니다. 그 수가 많든 적든 하나님은 상관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충성되고 순종하며, 하나님이 주인 된 사람들입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가 되어서 쓰임 받는 일꾼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1. 성령 충만해야 쓰임 받는 일꾼이 됩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처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어도 성령 충만함이 있기 전에는 쓰임 받는 일꾼이 되지 못했습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실상은 자신이 주인이고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욱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의 기드온과 삼백 용사들은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로서 자신들의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동체를 사랑했습니다.

2. 성령 충만하여 쓰임 받는 일꾼은 헌신적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내가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예수님을 위해서 생명을 드리는 헌신을 통해서 쓰임 받는 일꾼이 됩니다. 제자들은 성령 충만함을 경험한 이후에야 헌신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는 철저한 헌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본문의 기드온과 삼백 용사도 자신들을 하나님의 도구로 내놓는 헌신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헌신의 사람들을 일꾼으로 사용하십니다.

3. 쓰임 받는 일꾼은 순종합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대하여 절대 충성합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지 않는 것은 성령이 내주하는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삼만 이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싸우겠다고 나왔지만 하나님이 주인 되지 않은 사람들을 하나님은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주인 삼고 철저하게 순종하는 삼백 용사만을 사용하셨습니다. 쓰임 받는 일꾼의 조건은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꾼을 부르고 계십니다. 성령 충만하십니까? 성령 충만하시면 예수님의 마음으로 헌신하십니까? 그리고 순종하십니까? 하나님의 일꾼은 말에 있지 않고 오늘 하나님 중심의 성령 충만한 삶 속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