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받아 능력의 사람이 되자(행1:8)

맥추감사주일입니다. 맥추절은 한 해의 중간에 보리를 거두게 하심으로 넉넉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심에 감사하고,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또한 맥추절은 성령께서 임재하시고 승리할 수 있도록 권능을 주심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맥추절에 성도들은 성령 충만하여 승리하였던 많은 믿음의 선진들처럼 성령충만함을 받아 나라를 살리고 복음을 증거하는 능력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 안에 사는 인생이 됩니다.

성령님이 함께 동행하심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초대교회 성도들은 로마의 인본주의 사회에서 성령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세상 중심의 삶이 아닌 성령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성령충만하였더니 핍박과 어려움에도 오히려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이 되었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세상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삶을 보여주며, 세상이 놀랄만한 권능과 승리의 삶을 보여줍니다.

2. 성령을 받으면 나라를 살리는 능력자가 됩니다.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됩니다. 성령님께서 동행하심으로 권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에 성령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을 구하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제자들도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후에 멸망의 길을 가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공의회 심문에도 능력있게 대처하는 권능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도 성령을 받아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3. 성령을 만나면 능력있는 전도자가 됩니다.

성령을 받으면 영혼 구원에 열정적인 사람이 됩니다. 베드로처럼 성령의 권능으로 여러 가지 기적을 행함으로 살아계신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서 성령님이 역사하심으로 간수를 전도하여 교회를 세우는 능력의 전도를 펼쳤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내가 받은 구원의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여 함께 구원의 길을 걷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성령을 받으면 열정적인 전도자가 됩니다.

맥추절에 성도들은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함을 받고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살리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엘리야처럼 영적으로 무너진 나라를 바로 세우는 능력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령 충만함을 받아서 제자들처럼 영혼을 살리고 부활의 예수님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달려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