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00독 간증문-박명화 권사

로마서 100독 간증문-박명화 권사
2017-04-01 11:46:0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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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교구 박명화 권사입니다.


나이 일흔 한 살에 백내장 수술로 눈도 침침하고 눈물도 나는 이런 눈으로 과연 로마서 백독이 가능할지 부담이 컸습니다. 그러나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이렇게 읽어보겠는가, 젊은이들이 많이 도전할 텐데 그들과도 한번 겨뤄 봐야겠다, 무엇보다 저 자신의 끈기를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백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50번까지는 정독을 했습니다. 한번 읽을 때마다 시간과 은혜의 말씀을 한절씩 적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간은 주님 앞에 머무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 앞에서 저는 말씀으로 살자, 기도하고, 순종하며 나아가자!”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알면서도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는 못했는데 이번 로마서 백독 중에 하나님은 그 부분에 대해서 저를 다루어가셨습니다.


사실 허리 협착증으로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무리가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읽다보면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어느 새 허리에 통증은 까맣게 잊어버리곤 했습니다. 5시간, 10시간 성경을 붙들고 있는 시간들이 순식간에 지나면 그때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말씀은 내 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죄의 찌꺼기들을 토설하게 하셨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얻게 하시는 은혜를 깊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 말씀 앞에 무릎 꿇고 나는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고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느 날은 주님 앞에서 통곡하며 회개하고 돌아서자 다시 죄를 짓는 내 자신을 바라보며 절망감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말씀을 기억하고 다시 일어서서 나 자신을 주님 십자가에 못박고 주님과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다 고백하니 평안이 임하고 자유함을 느꼈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잘 살고 싶은데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로마서를 읽으면서 많이 가져서, 건강해서, 자녀들이 잘 돼서, 걱정이 없어야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진정 주님 앞에서, 주님 안에서 행복한 것이 잘 사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인생의 주인이 내가 아닌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남편 전희남 장로님은 로마서를 100독했으니 성경을 외우겠네 하십니다. 그 말씀을 듣고 보니 다는 못 외우더라도 12장 만큼은 한번 암기해보리라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기도합니다.


선한데는 지혜롭고, 악한데는 미련하게 하옵소서! 100독을 했냈다는 성취감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더 내 삶을 주님께 드리게 하옵소서!”



이 모든 영광 주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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